•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내달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2016 두산아트랩'을 선보인다

    이번 두산아트랩은 이승희, 이향하, 황이선, 정동욱, 신유청, 장현준이 참여하며 판소리, 연극,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쇼케이스로 진행한다.

    이승희(소리꾼), 이향하(고수)는 김애란의 단편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을 원작으로 한 창작 판소리 '여보세요'를 펼친다. 두 창작자는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아티스트 이자람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판소리만들기 자' 소속이기도 하다. 

    황이선 연출은 신작 '앨리스를 찾아서'로 희망의 가치와 이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그는 2012년 두산아트센터-서울프린지네트워크 공동기획 PROJECT BIGBOY에 선정된 바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두산아트랩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발표장소와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과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다.

    '2016 두산아트랩'은 1월 28일부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두산아트랩' 포스터, 사진=두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