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오마이 비너스' 캡처
    ▲ ⓒKBS2 '오마이 비너스' 캡처

    '오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와 사랑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했다.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이나정/극본 김은지)에서는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한 김영호(소지섭 분)과 강주은(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호는 주은을 뒤에서 껴안으며 "오늘은 강주은 못보낼것 같은데"라고 속삭였다.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영호는 주은의 손을 꼭 잡으며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강주은'이라고 되새기며 주은에 대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호는 무슨 소원을 빌었냐는 주은의 질문에 "강주은 아프지 말라고"라고 대답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오늘은 편하고 따뜻한 밤이었으면 좋겠네"라며 주은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하지만 가만히 누워있으려는 영호에게 주은이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분위기를 조성하자 영호는 결국 "따뜻한 밤 포기, 야한밤 오케이?"라고 말한 후 본격적인 애정신을 펼쳤다.

    소지섭은 우여곡절끝에 다시 만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실감나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또 파트너 신민아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사랑에 빠진 커플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오마이 비너스'는 종영을 1회 앞둔 시점에서 소지섭과 신민아가 펼치는 알콩달콩한 사랑 연기가 점점 무르익으며 막바지 시청률 상승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