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옥택연 김광규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쳐
    ▲ 옥택연 김광규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쳐

     

    '삼시세끼' 멤버들이 잘 가꾼 과일들을 수확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옥택연과 김광규가 그간 열심히 재배한 과일들을 수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장 먼저 옥순봉에 도착한 옥택연은 텃밭을 둘러봤다. 콩알같던 참외가 금새 노랗게 익은 것을 보고 옥택연은 참외를 하나 따보았다. 때마침 김광규가 도착했고, 옥택연과 김광규는 자두만한 크기의 참외를 깎아 반으로 나눠 먹었다. 김광규를 웃으며 꿀맛인 참외에 감탄했다.

    이에 두 사람은 여름 과일들을 수확해 보기로 했다. 옥택연과 김광규는 상당한 크기의 참외에 감탄했다. 그런데 나영석 피디도 참외 수확을 도와주던 중 덜익은 수박을 따고 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본 옥택연은 "누구는 열심히 키우고 누구는 익기 전에 따면 어떡합니까?"라고 속상해했고, 나영석 피디는 "생각보다 너무 툭 떨어져가지고... 죄송합니다"라며 겸연쩍어했다.

    이어 두 사람은 참외 노다지를 발견하고 참외를 대거 수확했고, 수박도 하나 발견해 수확했다. 또 멜론은 매끈했던 겉 껍질에 선명한 줄이 생겨 완전하게 익어있어 멜론도 하나 따보았다.

    수확을 마친 옥택연은 나영석 피디가 딴 작은 수박을 가장 먼저 쪼개보았다. 곧 새하얗기만한 속살이 드러났고, 김광규는 "야! 나순사!"라고 나영석 피디를 타박했다. 이에 나영석 피디는 "미안해"라며 얼른 도망치며 "사실 이거 멜론이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두 사람은 큰 수박을 쪼갰고, 이번에는 빨갛게 잘 익은 속살이 드러났다. 둘은 딴 지 10분도 안 된 싱싱한 수박을 먹고는 달달한 맛에 감탄했다. 뙤약볕에 있었음에도 시원하고 수분 가득한 수박에 옥택연은 "대박이야"를 외치며 폭풍 흡입했다. 이렇게 첫 수박 농사는 대 성공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