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드라마 '어셈블리' 방송캡처
    ▲ ⓒKBS2 드라마 '어셈블리' 방송캡처
     
  • ▲ ⓒKBS2 드라마 '어셈블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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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이 긴급총회에서 당론이 발의한 법안에 나홀로 반대하며 '딴청계'의 힘을 보여줫다.

이날 방송된 KBS2 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국민당 법안 발의에 대한 긴급총회에 참석한 진상필(정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민당 대표는 국민당 전체의 서명을 받아서 당론으로 발의를 제안했다.
이 법안은 대통령이 지시한 법안으로 여당인 국민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통과시켜야 하는 법안이었다. 반청계 의원은 "묻고 자시고 할게 어딨냐, 당연히 찬성이다" 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진상필은 이를 보더니 갑자기 손을 들어 이의를 제기했다.
진상필은 "저는 이번 발의하는 의원명단에서 빼달라"고 강력발언을 했다. 
한 의원은 당에서 찬성하는건데 그렇게 나오면 어떡하냐고 따졌다.

진상필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가 무슨 군대냐,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찍어야되냐,똥인지 뻔히 아는데, 저는 제 마음대로 하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국민당 대표는 당황하면서 회의장을 나가려는 진상필을 잡으라고 말했다.

진상필은 자신을 붙잡는 다른 의원들에게 "이번 법안에 반대한 정책들이 들어가있는데 오늘은 왜이렇게 조용하냐"며 "어제 총회에서는 분명히 찬성반 반대반이었는데 오늘은 왜 전부다 찬성이냐,물론 당 윗대가리에 찍힐까봐 쫄아서 그러는건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도 명색이 우리가 국회의원이잖아요,의원 여러분들 제발 깡좀있게 삽시다"라며 속시원한 발언을 했다.

뒤이어 진상필은 회의장을 나와서 백도현(장현성)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절대 찬성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어필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