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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난 며느리' 다솜이 갑작스런 쥐를 피해 도망가다가 밭에 넘어져 거름을 뒤집어썼다. 


    이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에서는 오인영(다솜)이 좌충우돌 종갓집 며느리 체험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영은 종갑짓 며느리체험을 하러 땅콩밭에 나왔지만 일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섹시 댄스를 추면서 양춘자(고두심)을 당황하게 했다. 춘자는 옷차림이 그게 뭐냐며 인상을 찌뿌렸다.

    인영은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고 춘자에게 "방송에 나가긴 촌스럽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하자 춘자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인영은 계속해서 다양한 옷을 바꿔입으며 신나게 춤을 췄다. 양춘자는 인영이 입고 나오는 옷을 보고 연신 퇴짜를 놓았다. 인영이 결국 펑퍼짐한 몸빼바지를 입고 나오자 그제서야 양춘자는 만족했다. 

    그러나 인영의 하이힐을 본 춘자는 기겁하며 얼른 벗으라고 했지만 인영은 여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쥐가 나타나 인영의 발에 달라붙자 인영은 기겁하며 도망가던 도중 거름밭에 넘어져 얼굴에 거름을 뒤집어쓰는 굴욕을 당했다.

    '별난 며느리'는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이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