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정훈이 세 번째 인생 '김유진'으로 살아가겠다는 수애를 죽이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연정훈(민석훈 역)이 새로운 삶을 차리기 위한 수애(변지숙 역)를 죽이기 위해 또 다른 음모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석훈은 지숙이 자신의 세 번째 삶 '김유진'의 인생을 살겠다는 선언을 듣게 됐다.
    이어 지숙은 그에게 "서은하가 죽으면 그 지분이 당신에게 넘어간다는 유언장이다"라며 서류 봉투를 건넸다.
    또 지숙은 "서은하가 죽으면 당신이 원하는 천국을 만들어 봐라"라고 말하며 그를 자극하는 발언을 했고, "당신은 절대 내 새로운 인생에 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관계에 있어 마주치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이에 대해 석훈은 지숙의 마음을 재차 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우린 같이 있을 때 절대 웃을 수 없다"라는 지숙의 냉철한 말을 건네받게 됐다.
    결국 석훈은 "세 번째 인생도 잘 살아 봐라. 김유진 씨"라고 말하며 사무실로 돌아가 지숙을 죽일 놀라운 음모를 꾸미게 됐다.
    이는 지숙이 별장을 찾았을 때 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불을 질러 살인하려는 계획으로 드러나 시청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지숙은 석훈의 음모를 알게 됐고, 그를 뛰어넘는 계획을 세우며 자신의 인생을 지킬 것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