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균과 조진웅이 백상예술대상 최초로 영화 부문 최우수상 공동수상했다.

    5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신동엽, 주원, 김아중의 사회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선균과 조진웅은 영화 부문 최우수상에 공동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선균은 "조진웅과 함께 해 정말 즐거웠다. 이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집에서 보고 있을 여배우와 아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은 "영화제에서 조연상을 수상했었다. 농담으로 영화 홍보할때는 주연이라더니 상은 조연으로 준다고 징징댔다. 이 상은 이 녀석들 참 고생했다라는 의미있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부문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 시상식으로 TV 13개 부문(드라마 작품상, 교양 작품상, 예능 작품상, 연출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신인 연기상, 여자 신인 연기상, 극본상, 남자 예능상, 여자 예능상, 남자 인기상, 여자 인기상)과 영화 12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조연상, 여자 조연상, 남자 신인 연기상, 여자 신인 연기상, 신인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자 인기상, 여자 인기상) 총 25개 부문에 걸쳐 영광의 수상자를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