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으로 사라진 걸그룹 ‘슈가’…황정음-아유미-육혜승 근황 눈길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수진이 속했던 걸그룹 슈가 멤버들의 근황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슈가에서 리더로 활동했던 황정음은 활동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해체 이후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과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해 인지도를 쌓고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유미는 2006년 슈가 해체 후 S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솔로로 데뷔, ‘큐티하니’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는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슈가 아유미예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것. 이후 아유미는 한국을 떠나 일본 최대 기획사인 ‘에이벡스’와 손잡고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육혜승은 한예원이라는 예명으로 배우 기태영, 홍수아 등과 함께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한편 2002년 데뷔한 슈가는 귀엽고 사랑스런 컨셉으로 1세대 아이돌인 핑클, SES에 이어 많은 인기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