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다 실바(22·FC 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카메룬 경기에서 (22, 바르셀로나)가 최우수선수(MOM, 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브라질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4-1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조별리그 2승 1무(승점 7)로 골득실(+5)에서 멕시코(+3)에 앞서며 조 1위로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16강에서 B조 2위인 칠레와 맞붙는다.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브라질 팬들을 열광시킨 네이마르는 카메룬이 동점골을 넣자 이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브라질 감독은 네이마르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후분 26분 교체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경기 이후 네이마르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한 MOM에 뽑혔다. 네이마르는 71분을 소화하며 42번의 패스와 슈팅 4개를 시도했고, 그 중 2개를 골로 연결시켰다. 네이마르는 지난 13일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에서도 2골을 넣으며 MOM으로 선정된 바 있다.

    ['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MOM 선정,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