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여야 정책협상단 첫 모임'에서 우어술라 맨래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 총재(가운데) 및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여야 정책협상단 첫 모임'에서 우어술라 맨래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 총재(가운데) 및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여야 정책협상단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남경필 당선자는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여야 정책협상단과 첫 상견례 모임을 갖았다. 

    남경필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의미있는 시작을 하는 자리인 만큼 상생과 협력의 정책협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정책협상의 결과를 만들어 주시면 그에 따라 저는 기득권을 버리고 새 길을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경기도당 위원장은 “정치혁신, 민생우선, 도전정신을 3대 원칙으로 삼아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우어줄라 맨래(Prof.Ursula Männle) 한스자이델 재단 총재는 이날 발제를 통해 연정협상 체결과 인사의 분배를 강조했다.
     
    우어줄라 총재는 발제 이후 남경필 당선인에게 샴페인을 선물하며 “독일에서 연정협상이 끝나면 샴페인을 나눠 마시는데 경기도의 정책협상도 성공해 이 샴페인을 마실 수 있으면 한다”고 정책협상단을 격려했다.

    전날 남경필 당선자는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펼쳐나가기 위한 첫 단추로 여야 정책합의를 이끌어 나갈 정책협상단 구성을 완료했다.

    남경필 당선인과 새누리당 측에서는 이종훈(현 국회의원, 남경필 당선인 혁신위원장), 임해규(17,18대 국회의원), 이승철(도의원, 새누리당 도의회 대표의원), 이태호(도의원 당선인, 전 청와대 행정관), 이우철(정책담당, 전 남경필 국회의원실 보좌관) 등 5인으로 정책협상단을 구성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는 윤후덕(현 국회의원, 김진표 캠프 정책본부장), 백원우(17,18대 국회의원), 박승원(도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도의회 수석부대표), 이재준(도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도의회 정책위원장), 조경호(정책담당, 김진표 국회의원실 보좌관) 등 5인으로 정책협상단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