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재환 선수ⓒKBO 화면캡쳐
    ▲ 김재환 선수ⓒKBO 화면캡쳐

두산 포수 김재환이 챔피언스필드에서 첫 개장 홈런을 터트렸다. 

김재환은 15일 KIA의 새 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터트려 구장의 비공식 개장 1호 홈런의 기록을 썼다.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이날은 김재환의 시범경기 첫 출전으로 포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3회 첫 타석에서는 좌전안타로 출루해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5회 두 번재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2-2로 팽팽한 7회초 1사후 KIA 신인투수 김지훈의 3구 싱커(130km)를 시원하게 날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기 때문에 공식기록으로 남지는 않지만 개장 첫 홈런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