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이트서, 불법 개인정보 대놓고 판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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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건 이상의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개인정보]와 관련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가려져있던 [개인정보 판매]의 실체가 밝혀졌다.
<뉴데일리>는 이른바 [개인정보 판매상]에 대한 취재 결과, 이들의 거래방식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취재결과 시중에 떠 도는 개인정보의 상당수는 [중국 사이트]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고객]들도 이곳에서 [쇼핑]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내 일부 정치인들이 [선거 홍보]와 [지역구민 관리]에 불법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이용한다는 증언이 나와 상당한 후폭풍을 예고했다.
[개인정보 판매상]과 [고객] 사이 접촉방법으로는 인터넷 070 전화, 대포폰, 메신저 등이 애용되며, 주요 고객은 문자광고업자, 사설카지노, [중국산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시알리스 판매업자 등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다음은 개인정보 수집-판매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기자 개인정보 판매는 어떻게 홍보하나?해커
해킹한 블로그에 올려서 잠깐 광고하거나 중국 사이트에 올려서 판매한다.
중국 사이트에 올려도 00에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중국 000사이트에 많이 올린다.000 사이트에 들어가면
[광고홍보 하시는 사장님 모십니다] 이런 식의 글이 대부분이다.
이런 글을 올린 사람은 대부분 [개인정보 판매업자]라고 보면 된다.
인터넷 070 전화나 대포폰을 사용해 직접 대화하거나 000 메신저 등으로
구입을 원하는 사람과 접촉한다.
기자 주로 누가 구입하고 거래는 어떻게 이뤄지는가?해커
화류계, 문자광고 업자, 사설카지노 업자,
중국산 비아그라-시알리스 판매업자 등 여러 사람들이다.
구입대금을 통장으로 입금하면 매신저 화면에서 바로 파일로 보내준다.
기자 정치인들이 개인정보를 구입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 사례가 있는가?해커
예전에 00지역에 출마한 한 정치인쪽에서 의뢰가 왔다.
정치 그쪽은 일급 비밀이라고 말도안하던데
2년 전에 (개인정보를 판매)해봤다.
기자 실제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에 불법 개인정보가 쓰이는가?해커
그것은 알려진 것과 다르다.
스미싱-피싱 하는 팀은 개인정보도 직접 해킹해서 수집한다.
스미싱-피싱 하는 팀들은 의뢰도 조심스러워한다.
우리가 파는 정보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은 홍보하는 사장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