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피드 스케이팅 박승주(24·단국대)가 1차 레이스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박승주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애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9초20의 기록으로 첫 경기를 마쳤다.

    마릿 레인스트라(네덜란드)와 레이스를 펼친 박승주는 2조 아웃코스에 배치돼 39초20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인코스에서 시작한 마리트 렌스트라는 39. 03으로 통과하며 박승주 선수보다 0.17초 앞섰다.

    7조에 속한 김현영(20·한국체대)은 캐나다 마샤 휴디와 대결을 펼친 가운데 1차전에서 39.19를 기록했다. 김현영은 마샤 허들리가 부정출발을 해 흐름이 한번 끊기면서 경기 초반 자세가 크게 흔들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현재 9조까지 18명이 경기를 치룬 가운데 김현영은 7위, 박승주는 9위에 랭크됐다.

    한편, 김현영과 박승주의 2차 레이스는 오후 11시34분부터 시작된다.

    (박승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