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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내란 음모 사태>의
핵심세력으로 지목받는
RO(혁명조직)이
온라인 선전조직을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공안당국에 따르면
<이석기> 의원이 주도한 RO(혁명조직)은
<CNP전략그룹(現 CN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일하는 조직원 20여 명에게
온라인 정치선전을 명령했다고 한다.온라인 정치선전을 맡은 조직원들은
[100일 전투기간] 동안
1인당 트윗 1만 개 이상,
페이스북 글쓰기와 좋아요 3,000개 이상을
목표로 [할당]받았다고 한다.RO의 온라인 선전조직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보면,
거의 [북한 사이버 전사] 수준이었다고 한다.내용들은
[북에 한미연합사령부의 무력이 행사되는 순간
(남한은) 군인 세상이 된다]며
군을 비방하거나
북한 로켓 발사와 핵실험,
김정은의 대남 협박을 옹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RO의 온라인 선전조직은
[온라인 매일실천-매일검열] 체계를 갖추고
7월 1일부터 실시한 [100일 전투기간] 동안
온라인 실적을 평가하고
실적이 부진하면
반성문(총화서)를 제출하고
자아비판을 시켰다고 한다.이 [100일 전투기간]의 목표 중에는
[이석기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한 집행체계를 구축한다]는 뜻에 따라
<이석기> 홍보활동도 펼쳤다고 한다. -
공안당국은
RO 온라인 선전조직원인 류 모 씨가
[오늘의 유머]에 올린
120여 개의 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대한민국 3대 거짓말 (7월 24일)]
△노인들이 “얼른 죽어야지”라고 하는 말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는 말
△주한미군이 “한국의 안보를 위해 주둔하니
(대한민국이) 1조 원이 넘는 주둔비를 분담해야 한다”는 말.[파리를 독수리라 말하는 청와대 (6월 28일)]
“한반도 비핵화를 북한 비핵화라고 말하는 건
파리를 독수리라고 말하는 것”[나는 ‘북한의 대남투쟁 3대 과제’(?)를
적극 지지한다 (9월 27일)][‘패전’이 ‘승전’으로 둔갑한
‘제2연평해전(?)’의 진실 (10월 26일)][미국의 못생긴 개만도 못한
대한민국 국민들! (6월 24일)]
<이석기>가
[내란음모 혐의]를 받게 되자
[공안기관 조작 사건]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고 한다.<이석기>와 RO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선전조직]을 운영한 게 드러나자
네티즌들은[북한 멀티가 맞네]
[내부의 적이 이런 데도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는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