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위안부 망언, 국제사회 공조 필요""일본 우경화-군비확충에 적극 대비해야"
  • ▲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5월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된 일본 우익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해 규탄하며 우익 정치인들의 얼굴이 새겨진 욱일승천기에 계란을 던지고 있다.ⓒ연합뉴스
    ▲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5월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된 일본 우익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해 규탄하며 우익 정치인들의 얼굴이 새겨진 욱일승천기에 계란을 던지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은
    일본 정부의 욱일승천기 공식화 움직임을 강력 규탄하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망동을 강력 비판했다. 

    "독도를 비롯해 위안부 망언,
    나치식 개헌 막말에 이어
    이제는 군국주의 산물이자 전범국으로서의 상징과 같은
    욱일승천기를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국제사회와 공조해
    일본에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을 방치하는 바람에
    방사능 오염수로 우리 국민을 비롯해
    주변국에 큰 공포를 주면서도
    사과조차 안하는 게 일본이다. 

    우리 정부와 외교당국은
    국제사회와 공조해
    일본 행위에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을 촉구한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의 무례함을 지적했다.

    "욱일승천기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전범의 깃발인데,
    이를 일본 정부가 직접 나서서 공식화하겠다는 것은
    더 할 수 없는 역사에 대한 무례다." 


    이어 일본의 반성을 촉구했다.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는
    일본 정부의 행태가 우려스럽다. 


    일본 정부는 이제라도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준과 상식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과거사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해야 한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일본 아베 내각이
    군국주의 상징물로 여겨지는 욱일승천기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충격적]이라고
    개탄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군비확충 대비를 강조하기도 했다. 

    "일본의 이즈모호는
    갑판을 개조하면
    스텔스 전투기까지 실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항공모함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급진적 우경화와 군비확충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