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용섭 국방부 공보담당관. ⓒ연합뉴스
    ▲ 위용섭 국방부 공보담당관. ⓒ연합뉴스

    [연예병사 운영제도]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국방부는 26일 연예병사 운영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운영과 관련해
    제도의 근본적인 사항까지 검토할 것이다.”

       - 위용섭 국방부 공보담당관


    앞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은
    상추와 세븐 등 일부 연예병사들이 지방공연을 마치고 난 뒤
    심야에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을 방송했다.


    사건을 보고 받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가수 비(정지훈)가 김태희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돼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했는데도 이런 사건이 또 터졌기 때문.
     
    이에 김관진 장관은 감사관실에
    엄중한 조사를 지시하고 엄벌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진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야당 의원의 질타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연예병사 제도] 폐지 여부에 대해선,
    감사 결과를 본 뒤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