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의혹' 손석희, JTBC行…"왜 갑자기?"
  • 최근 트위터를 통해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언론매체 <미디어워치> 산하에 있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서 표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0일,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이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뤘다. 
    이날 출연한 진성호 전 국회의원은 손석희 교수의 논문표절은 심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들의 표절과 손석희는 완전히 다르다.
    손석희는 신분이 교수다.

    그간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을 오래 진행하면서
    보여준 성실성과 신뢰성은 이번 논문 표절을 계기로 무너질 것이다."

       - 진성호 전 국회의원


  • ▲ 진성호 전 국회의원. 최근에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하고 있다.ⓒTV조선
    ▲ 진성호 전 국회의원. 최근에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하고 있다.ⓒTV조선

    진성호 전 국회의원은 또 "현재 JTBC로 이동하는 모습은 실망스럽다"며 "과거 종편을 만드는 법안을 가장 심하게 반대했던 사람이 지금은 180도 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은 "양지를 따라 이동하는 현명한 자세"라며 일갈했다.
     

  •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그는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하고 있다.ⓒTV조선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그는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하고 있다.ⓒTV조선

    변희재 <미디어워치>대표는 "손석희 교수가 JTBC 보도총괄 사장으로 급하게 이직하는 것은 성신여대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교수는 학기가 끝나고 이직한다.
    왜 갑작스럽게 JTBC로 가는 것일까.
    손석희 교수는 지금 강의를 3개나 하고 있다.
    또 4학년 학생의 지도교수다.
    교수의 책임감도 없는 것 같다.
    "

       - 변희재 대표

     

  •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그는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하고 있다.ⓒTV조선


    또 변대표는 손석희 교수가 JTBC 측에도 피해를 입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손석희 교수는 JTBC 보도국 총괄사장을 하면서 강의를 나간다고 하는데
    이는 JTBC 기자들을 죽이는 짓이다. 

    보도국 총괄사장이면 아주 중요한 자리다.
    24시간 기사에 대해 결정을 해주는 자리다.
    강의를 하면서 기자들의 보고를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변희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