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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현빈과 나란히 해병대 마라톤

"보 철거시 수조원대 대규모 토목공사 진행해야"25일 해병대 마라톤 행사 참석..현빈과 한 자리에

입력 2011-09-25 12:48 | 수정 2011-09-26 14:36

"한강보 철거? 누구 맘대로..." 강력 반대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한강보 철거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나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서울수복 기념 해병대 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해병대 행사라는 점을 감안한 듯, 그는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색 티셔츠를 입었다.

▲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25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서울수복 기념 해병대 마라톤대회에서 해병대에 복무 중인 배우 현빈과 예포 발사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 연합뉴스

범야권 후보로 꼽히는 박원순 예비후보가 최근 한강에 설치된 수중보의 철거 필요성을 시사한데 따라 나 예비후보에게는 수중보 관련 질문이 잇따랐다. 

나 예비후보는 "보를 철거하면 서울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취수원을 옮겨야 하고, 옹벽을 철거해야 한다"고 했다.

"수조원이 드는 대규모 토목공사를 수반하며, '자연생태 한강 복원'이라는 미사여구 때문에 오히려 한강시민공원을 사용하기 어렵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강의 수중보 철거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추후 선거 과정에서 한강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 수조원의 예산을 낭비하는 토목공사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보 철거는 있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당내 경선에 대해 "선수인 내가 심판의 룰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공심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단일화 등으로 한정 짓는 것은 아니나 언제든 대화할 기회가 된다면 만나는 게 맞다"며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이석연 변호사 등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이날 나 예비후보는 해병대원인 배우 현빈과 마라톤 출발을 알리는 예포 발사 때 나란히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빈에게 "공인으로서 책무를 앞장서 실천해준 데 대해 고맙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해병대 출신인 민주당 신학용 의원, 가수 김흥국씨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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