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향한 시민 프로포즈트위터리안·시민 주최로 기획부터 출연까지
  • 서울시가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문래예술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마음 콘서트’가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위터리안(@hoseon84)이 시 대표 트위터 @seoulmania에 제시한 의견이 선정되면서 실현된 것으로 행사 기획부터 출연까지 트위터리안과 시민들이 주최가 되어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취지에 공감하는 공무원들도 휴일을 반납하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 배중근 과장은  “그 동안 서울시는 시민의 소박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실천하는 등 따뜻한 소통을 시도해 왔다”며 “이번 공연은 서울시 대표 트위터와 시민이 교감을 나눈 나눔의 장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소통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문의 02-120(다산콜센터) 또는 02-731-6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