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龍男 전 합참의장, "북핵 實戰 배치 전에 결단 내려야"   
     "그것도 안되면, 북한이 핵무기를 實戰 배치하기 전에 죽기를 각오하고 폭파시켜야 한다."   
     
     북한의 핵무기에 인질이 될 것인가?
     
      尹龍男(前합참의장)
      
     작년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북한은 한국을 향해 여러 번 핵무기에 의한 '보복 聖戰'을 개시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협박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 미국의 核우산만 믿고, 북한이 核무기를 투발할 징후가 있으면 선제 타격할 것이라고 하는 데, 과연 선제 타격을 할 수 있을까? 누가 징후를 자신있게 確證하고 신속하게 타격을 결심하여 통수권자에게 건의 할 것이며, 통수권자는 즉각 시행을 명령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어느 한 사람이 신속하게 결심을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보면 기습을 당한다. 1990년대 초 北核 문제가 불거진 후 20년 가까이 계속된 北核문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 무엇을 했는가?
     
     특히, 한국은 국가의 존폐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북한의 核무기 개발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오히려 북한을 지원하지 못해 안달을 하는 사이 북한은 2012년 강성대국의 해를 기해 핵무기를 實戰 배치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핵무기를 實戰 배치하고 핵을 사용하는 全面戰을 운운하면서 局地도발로 한국을 협박할 경우, 언론은 북한 核 무기의 위력에 대해 연일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공포심과 패배의식을 조장할 것이며, 30%에 육박하는 從北좌파들은 평화를 운운하며, 북한을 자극하지 말고 도와주자고 여론을 몰아갈 것이다.
     
     다시 말해 돈으로 평화를 사서 스스로 인질신세를 자초하자는 것이다.
     
     군사적인 차원에서도, 재래식 무기만 가진 군대가 核무기를 가진 敵과 과연 전쟁이 가능할까?
     
     非이성적인 북한 공산 집단이 핵무기 투발을 협박하면서 수도 서울이나 기타 지역에 도발을 감행했을 경우 이를 무시하고 보복 공격이 가능할까?
     
     韓美연합사 해체로, 미국의 지원與否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북한의 핵무기 투발 위협에 대해 미국이 一戰不辭의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 지난 20여년간 말 장난만 하고 북한 핵개발에 시간과 돈을 지원해준 것이 부끄럽고 후회가 막급하다.
     
     지금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해야 할 방법은 강구하지 않고 허송 세월만 하고 있으니, 장차 국가 안보가 걱정이 되어 잠이 오지 않을 지경이다. 하루 빨리 미국과 협력하여 미국의 전술 핵무기를 이 땅에 재배치하든지 그것이 안되면, 국민 여론을 고조시켜 경제가 다소 어려움을 겪더라도 나라의 命運을 생각하여 우리도 核무기를 개발, 보유해야 한다.
     
     그것도 안되면, 북한이 핵무기를 實戰 배치하기 전에 죽기를 각오하고 폭파시켜야 한다. 정부는 아직도 6자 회담을 통해 평화적으로 북한을 비핵화 하겠다고 하는데 20여년간 당하고도 그런 소리를 한다는 것은 자신이 없다는 소리로 들린다. 
     
     북한은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核무기가 바로 북한의 체제의 存亡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금년에는 어떤 방법이든 결단을 내려야 한다. 아울러 核무기를 實戰 배치하기 전, 향후 북한의 국지 도발은 서해 5개 도서 재도발, 수도권 주요 시설물 포격, 함정/항공기 공격 밎 격추 등이 예상 된다.
     
     또한 심증은 확실하나 物證을 빨리 확인할 수 없는 테러, 즉 人命 살상 및 난동, 건물/시설물 폭파 밎 파괴, 생화학 무기 살포 등으로 국민들에게 공포심과 패배 의식을 조장하고, 남남갈등을 확산시키려고 할 것이다.
     
     만약 심정적으로는 북한이 확실하나 물증이 빨리 확인되지 않고 상당 기간이 지난 뒤 확증을 잡았을 경우, 북한을 어떻게 응징할 것인가?
     
     응징을 또 다시 못했을 경우 발생할 반대 급부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세계 最貧國인 북한의 核 무장 위협에 언제까지 불안하게 살아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