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이 남아공에 한발 가까이 다가갔다.
    이동국은 안정환, 염기훈과 함께 남아공 최종 엔트리 23명을 고려한 26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조원희와 강민수, 김치우, 황재원은 월드컵 참가 26명의 명단에세 제외됐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오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남아공 최종 엔트리 23명에 3명의 예비선수를 더한 2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예상대로 박지성과 이청용, 박주영, 기성용, 차두리, 이근호 등 해외파 12명은 모두 포함됐다.
    국내파로는 이승렬과 김보경, 구자철, 김재성, 신형민이 허정무 감독의 마음을 얻었다. 골키퍼는 이운재, 정성룡, 김영광이 낙점됐다.
    대표팀은 22일 출국해 일본(24일), 벨라루스(30일), 스페인(6월3일)과 평가전을 갖는다. 최종 엔트리 23명은 6월1일 발표한다.

    남아공 월드컵 예비 엔트리(26명)
    GK=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DF= 이영표(알 힐랄)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 차두리(프라이부르크) 조용형(제주) 이정수(가시마) 곽태휘(교토) 김형일(포항)
    MF= 박지성(맨유) 김보경(오이타) 이청용(볼턴) 김재성(포항) 기성용(셀틱) 김정우(광주 상무) 김남일(톰 톰스크)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FW=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이와타) 이동국(전북) 안정환(다롄 스더) 염기훈(수원) 이승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