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소나무 산책 <42>

LA 아리랑

김정 | 최종편집 2010.04.14 13:25:24

LA 아리랑


▲ 김정作 LA아리랑90.5X90.5cm. 2006作, 美‘캄’소장(所藏) ⓒ 뉴데일리

지난 2월14일 LA Westlake에 사립 아리랑미술관 ‘캄’(KimJung Arirang Halliday Museum. KAHM)이 문을 열었다. 관장은 켈리포니아 산타모니카대학 할리데이교수(prof. P.Halliday)다.
할리교수는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미국인. 장구와 징까지 걸어놓고 산다. 김정의 아리랑 작품 34점을 포함 50여점의 국제적 그림을 보유한 소장가다.
미술관이 탄생하게된 계기는 1982년으로 거슬러간다.
 
할리교수 부군이 주한 미공군장교 시절 서울에서 살았다. 그때 김정은 주한독일문화원(원장 요하임 뷜러)초대, 문화원에서 ‘김정-독일素描展’전시중이었다. 전시기간중 어느날 미군장교 부부가 방문해 김정 소묘 한점 사갔다. 그 부부가 바로 할리교수내외였다. (나중에 알았지만, 할리교수 부군은 독일태생이였다. 어린시절 고향 라인강주변에서 컸고, 미국으로 이민갔지만 독일 향수를 느껴 구입했다는것)그리고 30여년이 지났다.
 
지난 2008년 ‘김정-시카고아리랑展’때 할리교수는 김정시카고展을 알았고 곧바로 연결됬다. 김정은 시카고展 종료후 귀국길 LA들러 할리부부를 오랜만에 만났다. 할리는 또 작품 2점을 구입하면서 그의 계획을 털어놨다.

‘이젠 한국문화도 태평양 아시아를 잇는 문화 벨트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했다. 한국경제를 뒷받침 할 문화가 있어야 국가균형이 맞는다는것. 정말 한국을 아끼는 경제논리 교수다.
켈리포니아는 지역적으로 아시아의 관문이란 점과 한국인 2세를 비롯, 중국 일본등 아시아문화를 갈망한다는것. 할리교수는 조용히 사립미술관을 열고 싶다고했다.

 
 나는 그의 뜻을 공감했고 취지와 내용에 합의하고 귀국후 작품34점을 무상 기증, 1년간 준비끝에 ‘KAHM’ 이 개관 됬다.
 
이제는 미국에서도 아리랑의 정서를 ‘눈’으로 듣는다.
아직 미술관 홈피는 없으나, 장차 변호사인 딸이 미술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나는 그의 한국사랑에 감동했고, 한국인 이름의 미술관이 생긴 것은 미국에서 처음 이다. 
이 모든것을 주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미술관 설립 합의문서     

2008년 LA방문했을 당시. 관장인 할리교수(좌)와 김정.

좌부터 김정 최자영 할리데이 할리부군 예비역 공군

캄미술관에 상설 전시중인 김정의 아리랑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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