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아리랑

  • ▲ 경주아리랑 2006년 ⓒ 뉴데일리
    ▲ 경주아리랑 2006년 ⓒ 뉴데일리
     
  • ▲ 경주아리랑 2007년 ⓒ 뉴데일리
    ▲ 경주아리랑 2007년 ⓒ 뉴데일리
     
  • ▲ 경주아리랑 2009년 ⓒ 뉴데일리
    ▲ 경주아리랑 2009년 ⓒ 뉴데일리
     
  • ▲ 경주남산아리랑 ⓒ 뉴데일리
    ▲ 경주남산아리랑 ⓒ 뉴데일리

    경주의 아침은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왕능에서 부터 시작된다.
    둥글게 굽은 왕능은 조형적으로도 완벽하다. 누가봐도 편안한 감정을 갖는다. 
    나는 경주에 가끔 오면 능 앞에서 한두시간 물끄러미 보며 앉아 쉰다. 균형맞게 흘러내린 능의 곡선이 아름답다. 이런 곡선을 보는 재미도 있다.
    능을 보면서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간다. 소나무, 화랑도의 얼굴까지 떠올리는 상념에 빠지면 더 깊어간다.
    아름다운 능이지만, 경주시민들에겐 경제적으로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된다. 도시개발을 못하기 때문에 인근 개인토지의 지주가 희생되고 있는 동시에 그것은 결국 경주시의 세수입도 감소될 것이다. 그렇다고 관광객이 몰려들어 일년 내내 상점이 성시를 이루는것도 아니쟌은가.
    우리가 자주 경주를 찾아 보는것도 방법이다. 더불어 식당 경주빵 호텔 택시 버스등 교통수단도 활용하고 돈을 써야된다. 바꿔말해서 경주에 돈좀 쓰러가야된다. 경주 경제도 다소 도움이 되야한는것.
    경주시민들은 아름다운 경주를 위해 집도 못짓고 깨끗한 환경유지와 녹색관리에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
    문화를 아끼고 배려 하는건 국민 서로간의 행복이다. 한가지 살짝 덧붙힌다면 경주시내 택시 기사들 복장은 통일된 유니폼을 착용했으면... 거친 어투에 복장마저 엉망인 기사를 만나면 경주이미지가 깨진다.
    시원한 능 소나무 풍광 남산 문화재 역사 꽃길등은 경주를 다시 찾는 요인이다. 나도 이런 이미지가 경주아리랑을 그리게 된다.
    경주 아리랑이 따로 전하는건 없으나, 인근 영천아리랑은 정선 진도 밀양 다음으로  유명하다. 경주와 영천은 가깝다.
    영천아리랑은 버스로 40분거리의 경주와 서로 비슷한 문화권이다.

  • ▲ 경주남산아리랑 ⓒ 뉴데일리
     
  • ▲ 경주남산아리랑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