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준기 "한국홍보 열심히 할께요"

'한류스타' 배우 이준기(27)가 5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관광공사는 "이준기가 '왕의 남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 5월 중국에서 개최된 콘서트에 1만여명의 팬이 참가했고 7월 일본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9000명이 넘는 팬이 찾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명예홍보대사 임명으로 한국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준기는 "지난해 한류명예홍보대사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자랑스럽다"며 "제가 출연한 좋은 작품들로 국가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 임명식에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매체들이 취재 경쟁을 벌여 '한류스타' 이준기의 인기를 실감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