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력·아이디어 우수한 독립제작사 지원
  • ▲ 제1회 그린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공모전 시사회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뉴데일리
    ▲ 제1회 그린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공모전 시사회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뉴데일리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현소환)이 '제2회 그린다큐멘터리 제작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린다큐멘터리 제작지원 공모전'은 기획력과 아이디어는 뛰어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독립제작사 및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홈쇼핑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단일 프로그램에 최고 1억5000만원까지 지원을 한다.

    총 지원 규모는 2010년 대비 5000만원 증액된 3억5000만원이며 사업계획(프로그램 제작계획)에 따른 추진 비용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상금은 자유주제 부문(총상금 3억원)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의 지정주제 부문(총상금 5000만원)으로 나뉘어 시상되며, 주제는 '새로운 만남, 친환경 생태녹색관광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으로 지정됐다.

    공모자격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및 독립제작사로 한정하며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지원신청일 현재 방송사업자가 운영하는 채널에 송출 중이고 ▲독립제작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방송영상독립제작사로 신고를 필한 사업자여야 한다.

    공모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HD급의 뛰어난 다큐멘터리로 소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다. 공모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bcp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프로그램 제작계획서와 함께 우편 혹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사무실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의 심사는 1차 서류심사에서 10편을 선정한 뒤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결정된다.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작품에 대해 트레일러 영상제작비로 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작품성, 참신성, 제작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내년 10월 30일까지 국내외 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한편, 제1회 그린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 4편(행복해지는법, 음식으로 통하라, 오름의 노래, 세상을 바꾸는 착한 여행)에 대한 시사회는 지난달 30일 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