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여의도 정가에서 가장 널리 읽힌 책은 '트위터: 140자로 소통하는 新(신) 인터넷 혁명'이었다.

    4일 국회도서관에 따르면 이 책은 7월 한달간 전체 의원실 대출 도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트위터 유행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트위터가 젊은이들의 투표율을 높이는 역할을 했고, 새로운 소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트위터에 대한 관심을 반증하는 셈이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도 대출공동 1위 도서로 나란히 꼽혔다. 이책은 이명박 대통령이 휴가지에 가져갈 추천도서 목록에 뽑혔으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이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정몽준 전 대표가 명예회장으로 있는 아산정책연구원은 이 책의 저자를 오는 19일 초청해 강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