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리서치가 2008년 전국 남녀 3,57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등산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중 ‘두 달에 한 번 이상’ 등산하는 인구는 1,886만 명인 전체 53%로 등산이 대표적 국민 여가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나들이 산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5월부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국립공원 등산교실’을 운영한다. 등산교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초급등산반’과 ‘암벽기초반’으로 나눠 실시된다.

    초급등산반은 등산에 필요한 산악기상, 친환경등산, 산 사진촬영 등의 기초지식과 안전사고 대응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며, 암벽기초반에서는 로프매듭, 하강, 암반등반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등산교실의 매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관리청이 인정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강사 20명 대부분이 에베레스트나 킬로만자로 등 해외원정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참가비는 초급등산반 1만원, 암벽기초반 3만원이며, 세부일정 및 참가신청은 인터넷 사이트 (http://ecotour.knps.or.kr/Msec/)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