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E&M이 11월 초연을 앞둔 창작 뮤지컬 '햄릿'의 캐스팅 오디션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1월 2일부터 8일 밤 12시까지다. 이번 오디션은 노래, 연기, 안무 등 필요한 자질을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여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팀의 최종 오디션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디션을 통해 모집하는 배역으로는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고자 하는 왕자 햄릿을 비롯해 극의 해설자 호레이쇼, 햄릿의 숙부이자 새 아버지 클로디어스, 남편이 죽은 뒤 시동생 클로디어스와 결혼하는 햄릿의 어머니 거투르드,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 등 주조연과 모든 앙상블이 캐스팅된다.

    뮤지컬 '햄릿'은 '브로드웨이42번가', '킹키부츠', '보디가드' 등 대형 라이선스 작품들을 연달아 흥행 시키며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 활약하고 있는 CJE&M이 국내 뮤지컬 시장의 창작 뮤지컬 활성화를 겨냥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중소극장에서 탄탄히 실력을 쌓아온 성종완 작가가 각색·작사를, 김경육 작곡가가 음악을 맡았고,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스위니토드' 초연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연출로 참여해 감각적인 작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편곡에는 '명성황후', '영웅'으로 알려진 호주 출신의 피터 케이시가, 안무는 드라마틱하면서 파워와 섬세함을 고루 갖춘 최인숙 안무가, 뮤지컬 '위키드', '킹키부츠' 등 현 뮤지컬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양주인 음악감독이 합류한다.

    뮤지컬 '햄릿' 은 11월21일부터 예술의전당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CJ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