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콘'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우리네 가락과 소리로 출판도시문화재단 '지혜의 숲'에서 펼쳐진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7월 27일 집콘(집들이콘서트)에는 에스닉퓨전밴드 두번째달과 김준수-고영열 두 소리꾼이 함께 한다.

    두번째달은 세계민속음악부터 왈츠, 탱고, 팝, 재즈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밴드로, 서양 악기와 한국 음악을 접목시켜 매력적으로 완성한 판소리춘향가 프로젝트 앨범을 선보인다. 

    "여러분 곁에 항상 있었고 다만, 그게 우리의 음악인지 몰랐을 것"이라고 소개하는 두번째달은 국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들만의 음악적 해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두번째달의 음악 위에 사랑, 이별, 시련, 재회의 주제로 구성된 소리꾼(김준수, 고영열)의 '판소리춘향가'는 특유의 국악적 표현방식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음악어법을 적용한다.

    7월 집콘은 네이버 포스트 [집콘]에서 누구나 참여신청할 수 있으며, 27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모바일과 웹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7월 집콘 '음악과 지혜가 만나는 집' 포스터 ,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