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메르스 후속 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백신 개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메르스 백신 개발 지원], [응급 진료 시스템의 전면 혁신], [환자 안전을 위한 인프라 개선], [병원 운영 쇄신] 등 메르스 후속 대책 추진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메르스 35번 환자'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오늘 아침에도 35번 환자를 만나고 왔고,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 기능을 돕는 에크모를 모두 제거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에크모와 인공호흡기를 뗀 상태이며, 의식이 굉장히 선명하고 의사표현이 선명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