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룩시장에서 1만6000원 주고 산 곰 인형이 1억 원 상당의 곰 인형으로 밝혀져 화제다.

    영국 남서부 콘월에 사는 라이언 플라내건(22) 여자친구 리로저스(20) 커플은 최근 한 동네에 열린 벼룩시장에서 1만6000원을 주고 곰인형을 샀다.

    이 곰인형은 '비니 베이비'로 봉제 인형 브랜드인 타이사의 비니 베이비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으로 과거 이베이 경매에서 6만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라이언은 "곰 인형의 머리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 있어 희귀한 비니 베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라이언은 해당 곰 인형을 경매 시작가 2만 5000파운드에 내놓고 새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젊은 커플을 위한 다이애내비의 선물이다",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로또가 따로 없네", "엄청난 행운 부러워",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나도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사진=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