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발표, 대구 1위 서상기, 경북 1위 김재원
  •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결과, 대구는 서상기 의원(북구을)이 3억21만원, 경북에서는 김재원 의원(군위·청송·의성)이 3억1천66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회의원 총원 300명(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 후원회 없어 제외)중 후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모금왕으로 올랐다.

    대구는 류성걸(동구갑)이 2억9천9백만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권은희(북구갑) 의원이 2억9천9백80만원을 모금해 뒤를 이었다. <표1 참조>

    경북은 김 의원에 이어 박명재(포항시남·울릉) 의원이 3억8백여만원을 모금해 2위를 달렸고 다음으로 이철우(김천시) 의원이 3억원을 모금해 그 뒤를 이었다.<표2 참조>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 현황’에 따르면 정당별로 새누리당 의원들은 모두 277억525만원, 새정치민주연합 211억9천781만원, 정의당 7억7815만원, 옛 통합진보당 6억1150만원, 무소속 1억1899만원으로 집계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대구지역 의원들은 모두 29억6천4백여만원을 모금했고 1인당 평균 모금액은 2억4천7백여만원이다. 경북지역 의원들은 모두 35억4천7백여만원을 모금했고 1인당 평균은 2억3천6백여만원이다.

    한편 지난해에 집계된 대구경북 국회의원 27명 1인당 평균후원금은 1억5천만원이었다. 대구경북에서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은 의원은 1억6천697만5천8원을 모금한 주호영 의원(수성을), 후원금이 가장 적은 의원은 1억1천321만원을 모금한 이한구 의원(수성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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