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선수'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고 있는 박인비와 루이스의 첫 날 경기에서는 루이스가 공동 3위로 앞섰다. 박인비는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201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공동 13위에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직전 대회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김초총(30),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이일희(26.볼빅), 최운정(24.볼빅) 등이 올랐다.

    루이스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벨렌모소(스페인),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단독 선두는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친 줄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가 차지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루이스보다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에 오른다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