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의 주역인 박주호가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박주호는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다비드 라미레스의 태클에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들것에 실려 나간 박주호는 경기를 마치고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발목 염좌, 즉 발목을 삔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소속팀인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팀 매니저 악셀 슈스터에 따르면 박주호는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독일 축구 매체인 '키커'는 "박주호가 한국대표팀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은 마인츠에게 나쁜 소식이다"고 보도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