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없이 치루는 평가전, "부담은 선수도 마찬가지"
  • ▲ 신태용 코치ⓒ연합뉴스
    ▲ 신태용 코치ⓒ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5일과 8일에 있는 두 번의 평가전을 위해 내달 2일 축구대표팀을 소집한다.

    이번 경기에서 임시로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코치는 최근 SBS와의 인터뷰에서 부담감을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은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을,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도 월드컵 이후에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라며 "하지만 부담은 있되 즐기는 축구 그리고 창의적인 축구를 할 수 있게끔 선수들한테 많이 주문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첫 경기로 내달 5일 베네수엘라와 첫 대결을 가진 뒤, 3일 뒤에는 FIFA랭킹 6위 우루과이와도 평가전을 가진다.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10월까지는 새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의 감독의 부재가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내달 2일 소집돼 본격적인 A매치 준비에 들어갈 대표팀에게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