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후반기 첫 등판에서 '완벽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11승을 올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다음 상대는 '천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다저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첫 경기 선발을 '제2선발' 잭 그레인키(31)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27일에는 클레이턴 커쇼가 마운드에 오르고, 류현진은 28일 오전 9시7분에 열리는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유스메이로 페팃(30)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다저스와 지구 1위를 다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7경기에 선발등판, 3승 3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인 AT&T파크에 대해서는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이날 경기는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