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사회 안전불감증 경각심 계기, 재발방지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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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0여명이 탄 여객선이 진도 해상서 좌초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구조됐다고는 하지만 추위와 공포에 떨었을 학생들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사회 구석구석까지 안전의 중요성을 그토록 강조했음에도 오늘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우리 사회에 다시 한 번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와는 별개로 이번 사고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이러한 대형 사고가 재발 하지 않도록 여객선 안전 운행과 관련한 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안전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