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BS를 타고 해안가로 향하는 해병대. 비가오는 날씨에 바닷물까지 흩날린다ⓒ 뉴데일리 정상윤
    ▲ IBS를 타고 해안가로 향하는 해병대. 비가오는 날씨에 바닷물까지 흩날린다ⓒ 뉴데일리 정상윤

    해병대가 운용하는  IBS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 위에서 수해현장을 살펴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해상에서 본 해안가는 태풍의 비해가 더 심했다.
    온전한 집은 거의 없었고
    해안가에 정박중이던 배는 육지로 올라와 아무렇게나 방치됐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 ▲ 해안가에 인접한 주거지. 아이들은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가지고 논다ⓒ 뉴데일리 정상윤
    ▲ 해안가에 인접한 주거지. 아이들은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가지고 논다ⓒ 뉴데일리 정상윤
     
  • ▲ 해안가로 밀려 온 배. 수습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 해안가로 밀려 온 배. 수습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 ▲ 해안가 주민들. 낚시대 없이 낚시줄을 던져 낚시를 하고있다 ⓒ 뉴데일리 정상윤
    ▲ 해안가 주민들. 낚시대 없이 낚시줄을 던져 낚시를 하고있다 ⓒ 뉴데일리 정상윤
     
  • ▲ 해안가로 밀려 올라와 버려진 배. 배 위에는 집이 없는 수재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 뉴데일리 정상윤
    ▲ 해안가로 밀려 올라와 버려진 배. 배 위에는 집이 없는 수재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 뉴데일리 정상윤

    아라우부대는 레이테주(州)의 초등학교 50개를 복원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여성과 아이들이 거주하는 고아원과 병원도
    복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 ▲ 복구지역에 한국군이 나타나면 아이들이 몰린다 ⓒ 뉴데일리 정상윤
    ▲ 복구지역에 한국군이 나타나면 아이들이 몰린다 ⓒ 뉴데일리 정상윤

    복원작업과 동시에
    내과, 외과, 치과를 담당하는 이동진료소가
    현지인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지역별로 주 2회씩 방역 활동을 실시해
    전염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 아픈 사람들은 의료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뉴데일리 정상윤
    ▲ 아픈 사람들은 의료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뉴데일리 정상윤
     
  • ▲ 이 지역 사람들은 치과진료를 받을 기회가 없어 치과가 인기가 좋다. 진료차량을 이용해 위생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 뉴데일리 정상윤
    ▲ 이 지역 사람들은 치과진료를 받을 기회가 없어 치과가 인기가 좋다. 진료차량을 이용해 위생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 뉴데일리 정상윤

    공군에서 지원한 밥차 2대는
    초등학교를 찾아 무료급식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있다.
    공군에서 운영하는 밥차는 육해공군 중 공군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총 4대가 운용되고 있고, 아라우부대에 2대가 지원나와있다.

  • ▲ 무료급식을 준비하는 아라우부대. 공군 밥차의 진가가 매일 발휘되고 있다  ⓒ 뉴데일리 정상윤
    ▲ 무료급식을 준비하는 아라우부대. 공군 밥차의 진가가 매일 발휘되고 있다 ⓒ 뉴데일리 정상윤
     
  • ▲ 급식을 받은 아이들의 표정은 밝다  ⓒ 뉴데일리 정상윤
    ▲ 급식을 받은 아이들의 표정은 밝다 ⓒ 뉴데일리 정상윤
     
  • ▲ 교실로 돌아와 급식을 먹는 아이들  ⓒ 뉴데일리 정상윤
    ▲ 교실로 돌아와 급식을 먹는 아이들 ⓒ 뉴데일리 정상윤



    복원작업과 동시에
    팝콘과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데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팝콘과 아이스크림을 받은 아이들은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한국군에 호감을 표했다.

  • ▲ 아이스크림이나 팝콘을 나눠줄때 눈높이를 맞추고 준다.  ⓒ 뉴데일리 정상윤
    ▲ 아이스크림이나 팝콘을 나눠줄때 눈높이를 맞추고 준다. ⓒ 뉴데일리 정상윤
     
  • ▲ 아이스크림을 받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 뉴데일리 정상윤
    ▲ 아이스크림을 받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 뉴데일리 정상윤
     
  • ▲ 한국에서 직접 가지고 온 팝콘 기계로 주민들에게 팝콘을 만들어 준다  ⓒ 뉴데일리 정상윤
    ▲ 한국에서 직접 가지고 온 팝콘 기계로 주민들에게 팝콘을 만들어 준다 ⓒ 뉴데일리 정상윤
     
  • ▲ 아라우부대가 마을에 등장하면 많은 인파들이 모여든다  ⓒ 뉴데일리 정상윤
    ▲ 아라우부대가 마을에 등장하면 많은 인파들이 모여든다 ⓒ 뉴데일리 정상윤

    현지인들은 태극기가 붙어있는 차량을 보면
    손을 흔들어 인사하거나 활짝 웃어 한국에 관한 호감을 표한다.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 직후
    많은 나라의 단체와 군대가 투입 돼 [구호]단계에서 도움을 주었지만
    [복구]단계에서 긴 시간 투입돼 활동하는 군은 한국군이 유일하다.
    이런 이유에서
    현지인들은 한국인들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Tacloban=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