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균 칼럼] 박지원의 ‘전두환 찬양’ 언동, 대박!!

박지원, 전두환 언급!? 강력한 지도자가 그리웠나

“전두환 대통령 당선 진심 환영…모든 국민 새 지도자 밑에서 승공통일”

오창균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3.07.06 0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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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ack007@newdaily.co.kr
  • 뉴데일리 정치부 차장 오창균입니다. 청와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 2014년 지방선거 등 크고 작은 선거와 주요 정당 활동을 취재해왔습니다. 舊 통진당과 종북세력의 실체를 파헤치고 좌파 진영의 선전선동에 맞서고 있습니다. 팩트와 진실을 확인해 보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의 정상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전두환을 사랑했던 박지원?

[전두환 찬양]에 여념없는 박지원 의원이다.


√. 박지원 왈(曰):

“<전두환 대통령>의 당선을
55만 재미동포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

“모든 국민이 새로운 지도자 밑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승공통일]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정부를 신뢰하고 협조해야 할 것이다.”

   - 1980년 8월28일자 <경향신문> 인용

√. 박지원 족적(足跡):

1981년 1월
<전두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자
미국 교포를 대표해 朴씨를 중심으로
여러 교포단체들이 참여하는
환영준비위를 구성하기도 했다.
 
당시 이들은 케네디 공항과 대통령의 숙소인
월돌프 아스토리아 호텔 부근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환영행사]를 치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981년 1월27일 <동아일보> 인용

. 박지원 지조(志操):

“박지원 의원은
1981년 <KB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전두환 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며,
<12.12>와 <5.18>은 영웅적인 결단이었다]

라고 말했다.”

   - 2010년 11월3일 시민단체연합 기자회견 中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하늘처럼 떠받들던]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발언이 화제다.

장세동 경호실장은 저리가라 할 정도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보인다.

비유가 환상적이다.

공세인지 비호인지 모를 교묘한 예를 들면서,
[전두환 감싸기]에 열을 올리는 박지원 의원이다.

박지원 의원은 여전히
전두환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것일까?

마냥 궁금할 따름이다.


 
박지원 의원은 1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NLL 포기 논란]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께서
김일성 주석에게 친서를 보냈을 때,
제가 구절을 인용을 하겠습니다.
[주석님께서 광복 후 오늘까지 40년에 걸쳐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모든 충정을 바쳐
이 땅의 평화 정착을 위해 애쓰신 데 대해
이념과 체제를 떠나 한 민족의 동지적 차원에서
경의를 표해 마지않습니다]
이렇게 표현했다면.”

“박철원 장관을 통해서
특사를 통해서 보냈던 건데요.
그럼 이 편지만 두고 보면,
전두환 대통령도 종북 세력이고 국가보안법 위반이고
김일성 주석을 존경하고 이러는 겁니다.

이러한 표현 하나를 가지고
외교적 수사를 얘기를 하는 것은 본질을 망치는 겁니다.
만약에 말이죠, 박근혜 김정일 회담하셨지 않습니까?

거기도 분명한 덕담이 오가면서
요구할 건 요구하고 들을 건 들을 거에요.
이걸 갖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비굴하게 했다,
그러면 전두환 대통령의 비굴은 어디 갔습니까?

아마 박정희 대통령의 친서도 똑같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외교적 수사를 가지고
본질을 회도시켜서는 안 되고,
이러한 모든 것을 공개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외교 후진국 되고
또 남북 간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빠져서는 안 된다,
그런 대승적 차원에서 바라보자 하는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으로 촉발된
[매국 논란]을 어떻게든 일축해보려는 의도로 보인다.

⇒ 김일성에게 친서 보낸 전두환 전 대통령도 종북이냐.

⇒ 박정희 대통령의 친서도 똑같을 것이다.

결론: 고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은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사람도 아닌,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셨던]
박지원 의원의 입에서
이러한 발언이 나왔다는 것이다.


박지원 의원의 발언을 뒤집어보면
이러한 해석도 가능하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혀 비굴하지 않았다.

↻ 박정희 대통령의 친서도 똑같을 것이다.

결론: 고로 전두환 전 대통령도 비굴하지도 않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떠받들던
박지원 의원이기에 가능한 해석이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아닐 수도 있다.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일관된 존경일 수도….  

이택광 경희대 교수의
전두환 전 대통령 비난 발언을
가로막고 싶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두환 대통령을 환영하던 박지원 의원이니까.





사실 박지원 의원도
처음부터 앞뒤 못 가리는
<깡통진보> 세력에 속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1983년 6월1일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주지역 해외평통자문위원들의 활동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었다.

“북한의 분열책동을 봉쇄하고
그들이 내세우는 [고려연방제]의 허구성을 폭로,
우리의 평화통일의지를 교포사회와 미국인들에게
정확하게 심어주는 데 1차적 목표를 두고 있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획기적인
민족화합민주통일방안이 제시돼
통일에 관한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

“아직도 일부 교포 가운데는
주한미군 철수 등 적화 야욕이 숨겨진
전제조건이 붙은 [고려연방제]를 아무런 조건이 없는
연방제안으로 착각하고 있는 인사가 없지 않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전형적인 보수 인사였다.

하지만 1983년 가을쯤
미국에 망명한 DJ를 만나면서
180도 다른 행보를 걷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알고 보면 참 씁쓸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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