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등장한 신종(?) 안주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선 왕세자의 보호자가 된 박하(한지민 분)가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을 위로하기 위해 소주를 권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소박하게도 '스프레이 생크림'과 소주를 갖고 나온 박하는 생크림 뚜껑을 잔 삼아 이각에게 위로주를 건넸다.

    소주의 쓴 맛에 인상을 찌푸리는 왕세자를 위해 박하는 입안 가득 달콤한 생크림을 뿌려 넣었다.

    잠시 어색해 하던 이각은 입안에 꽉 찼다가 금새 녹는 생크림이 신기한 듯 박하를 따라하는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소주에 생크림을 곁들인 새로운 안주 탄생에 극찬을 가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스프레이 생크림+소주, 나도 먹고 싶다", "대체 무슨 맛일까?", "좀 느끼할 것 같은데", "소주랑 생크림 케이크도 괜찮을 듯", "쌉쌀한 소주에 달콤한 생크림이라? 묘하네.." 같은 다양한 의견을 올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선 네티즌의 주문이 폭주해 스프레이 생크림이 일시 품절되는 현상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