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어권 스타 탕웨이(33)가 한국에 땅을 샀다.

    탕웨이는 지난 7월 본인 명의로 경기도 성남 분당에 485.9제곱미터, 약 150평에 달하는 토지를 매입해 등기등록을 마쳤다.

    탕웨이는 이 땅을 소유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받아 외국인등록번호로 계약했다. 그녀는 올 초 분당을 찾아 직접 땅을 둘러봤고 이후 대리인을 통해 구매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매매가는 13억5,000만원으로 계약 즉시 현금으로 넣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영화 '만추'에 함께 출연한 배우 현빈(30)과의 열애설이 다시 고개를 들며 한국 땅을 매입한 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오는 12월에 제대하는 현빈과 만날 장소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탕웨이가 매입한 토지는 소위 말하는 '알짜배기' 땅으로 투자 목적으로 샀거나, 직접 집을 지어 향후 한국 활동을 할 때 거주지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영화 '색,계'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탕웨이는 현빈과 '만추'에 함께 출연,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