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법 제정 10주년 국민보고대회'가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박충권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북한인권과 아시아인권의원연맹이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석인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및 재단 출범을 압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커비 전 위원장은 과거 COI 보고서를 통해 북한 내 반인도 범죄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 상징적 인물이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김태훈 사단법인 북한인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재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회장이 발제를 맡아 법적·제도적 보완 사항을 짚었다. 토론자로는 태영호 전 국회의원, 이한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강철환 탈북민전국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인권 운동의 최전선에 있는 인사들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물망초,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다수의 북한 인권 단체들이 후원 및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북한 인권 개선 의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