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위조통화취득 및 행사 혐의로 20대 남성 3명 구속송치컬러프린트로 제작 추정 … 육안으로는 진폐와 구분 어려워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새벽시간대 식당 등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뒤 거스름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위조통화취득 및 행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구속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3일 경기 이천과 광주시 일대 식당과 편의점 등 12곳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오전 3시께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하고 오후 4시께 대전광역시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사용된 위조지폐는 컬러프린트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육안으로는 진폐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A씨 등에게 5만 원권 위조지폐 20장을 건넨 B씨는 지난 1일 경기 수원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