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정당당히 경쟁할 자신 없나""제2의 병풍 조작·생태탕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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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정상윤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명태균 여론 조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히자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홍 후보 캠프는 24일 성명을 통해 "5개월 넘게 명태균 의혹으로 허위 선동을 일삼던 민주당이 급기야 무고죄까지 저지르며 폭주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캠프 측은 "민주당이 오늘 제출한 고발장을 입수한 후 주동자들을 공직선거법위반죄(허위사실공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무고죄로 즉시 고발해 허위 선동으로 대선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민주당의 폭주에 엄정히 대응할 예정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했다.캠프 측은 "홍 후보는 민주당의 명태균 관련 허위 선동을 수차례 명확하게 반박했고 명 씨를 9번이나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했다"며 "명 씨 스스로도 최근 보석으로 석방된 후 홍 후보와 관련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후보 캠프는 "민주당은 홍 후보의 본선 진출이 그토록 두려운가"라며 "전과 4범, 형수 욕설, 무상 연애, 12개 중대 범죄 피고인을 후보로 추대하면서 이를 직격하는 홍 후보와 도저히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자신은 없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이어 민주당을 향해 "또다시 병풍 조작, 생태탕 선동과 같은 흑색 선전에 의존하는 구태 정치의 모습을 보이려 하는가"라고 일갈했다.민주당 명태균 진상조사단은 이날 홍 후보와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최용휘 전 대구시공무원을 '여론조사 대납 비용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