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조본 운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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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방부 조사본부(국조본)와 함께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꾸리고 공동 수사에 나섰다. 

    특수단은 이날 출입 기자단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공조본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공조본은 ▲국수본의 수사경험과 역량 ▲공수처의 법리적 전문성과 영장청구권 ▲국방부 조사본부의 군사적 전문성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복 수사로 인한 혼선과 비효율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수단은 “공조본과 함께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조본 구성에서 검찰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