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군에 의한 서울대병원 학살사건 추념식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인근 현충탑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학살사건'은 6.25 전쟁 발발 3일후인 1950년 6월 28일, 북한국 육군 제9탱크 여단 소속으로 추정되는 병력이 서울대병원에 들이닥쳐 입원중인 부상 장병과 일반인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북한군은 약 900여 명을 산 채로 구덩이에 묻거나 불에 태우며 잔혹하게 살해했다. 

    이를 추념하기 위해 1963년 6월 6일에 '이름 모를 자유전사의 비'가 현 장소에 세워졌다. 이날 추념식은 세계어머니연합 주관하고, 고교연합여고국이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