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예술 통한 치유와 사회적 연대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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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코로나19 상황의 현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은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활동 지원에 나선다.'코로나19, 예술로 기록'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우리의 일상적·사회적 상황을 예술가들의 창의적 시선으로 포착해 다양한 예술적 표현양식으로 기록하며, 그 기록의 결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총 45억원 규모로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아카이빙을 지원한다.지난해 9월 9일~10월 8일 진행된 이번 사업의 공모에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총 3개 분야에서 지원사업 역대 최다인 총 3228건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적합성, 창의성, 구체성, 가치성을 평가해 최종 976건의 작품을 선정했다.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을 기록하는 형태의 작품이 78.4%인 765건, 창작 작품은 21.6%인 211건이다. 연령별 선정 현황에서는 30대가 28.1%인 274건으로 가장 큰 선정 비율을 차지했으며 40대 200건, 50대 215건, 60대 155건 순으로 나타났다.한국문화에술위원회의 사업 관계자는 "늦게나마 창작과 기록 활동에 대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어 다행이다. 역대 최다 접수 작품에서 선정작을 뽑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방역 현장부터 가정, 학교 등 코로나19 속 일상의 모습들을 예술을 통해 기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