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 전시회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가 개최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녕인사동에서 직원들이 도깨비 불을 만나다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홍경태 디자인실버피쉬 대표는 "한국의 설화를 아름답고 흥미로운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관람객들이 설화 속 이야기를 새로운 해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는 △신도울루가 지키는 상상의 문 △돌과 나무에서 시작된 이야기 △시공간의 초월 △달과 토끼 · 그림자 이야기 △우리마을 소원의 나무(계수나무) △기원을 지나 별을 만나다 △도깨비 불을 만나다 △꿈의 도서관 · 소환의 서 △기 △무시무시 기담 △우리는 가택신과 함께 살고 있다 △나의 수호신 · 귀신 그리기 총 12개 주제로 한국의 설화와 그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성격의 신, 괴물, 상상 속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디어 전시회다.

    12월 10일부터 7개월간 22년 7월 25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