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메인 포스터.ⓒ섬으로 간 나비
    ▲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메인 포스터.ⓒ섬으로 간 나비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가 오는 18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한다.

    '무인도 탈출기'는 갓 서른을 넘은 취업준비생과 백수의 경계 지점에 있는 봉수와 동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수아가 공모전 상금 500만원을 타기 위해 지하 단칸방에서 연극을 만들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작품은 봉수·동현·수아의 상상력이 더해져 특별하지 않던 지하 창고가 북태평양 한가운데 무인도가 되고 그 속에서 행복과 삶의 가치를 찾아간다. 특히, 취업난과 무한 경쟁 속에서 소외감과 자책감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재연은 초연에 이어 윤상원이 극작과 연출을, 연극 '무인도 탈출기'의 음악을 맡았던 박인영·임준형이 작곡으로 참여했으며, 이한밀 음악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히키코모리형 취업 준비생 '동현' 역은 박영수·안재영·박건, 인생의 1분 1초도 쉬지 않고 열심인 취업 준비생 '봉수' 역에 박정원·강찬·김동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는 취업 준비생 '수아' 역에는 박란주·손지애·이휴가 출연한다.

    '무인도 탈출기’는 18~23일프리뷰 기간으로 전석 40% 할인을 제공하며, 오는 20일까지 단 3일간 커튼콜이 촬영 가능한 '커튼콜 데이'를 마련했다. 공연은 8월 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