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태 의원은 북한군에 의한 '우리 국민 피살사건'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촉구하며 "구체적 방법으로 유엔 국제해사기구에는 국제해양법 위반을, 세계보건기구에는 '코로나를 이유로 한 사살 명령이 타당한지' 등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 의원은 "종전선언 주장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우리 정부가 계속 이를 고집하면 차기 미 행정부가 미북 간 협상에서 북한 비핵화보다 종전선언을 우선 의제로 둘 수도 있다"고 밝다. 

    또 "그렇게 되면 북한 핵전력이 더욱 강해질 시간만 벌어주게 되고, 자칫 주한미군 철수까지 논의될 수 있다. 위험한 상황이 전개된다"며 종전선언의 부당함을 말했다.